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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수익이 줄어들어 위기에 빠진 전북대학교병원을 구원할 수장을 공개 모집한다.
전북대학병원은 향후 3년간 병원 운영을 책임질 병원장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김영곤 원장의 임기가 오는 7월10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원장 임용을 위한 공모를 14일까지 진행한다.
임기는 3년이며, 1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김영곤 원장은 1994년 전북대병원이 법인화한 이후 국립대병원 사상 첫 연임에 성공, 만 6년 동안 임기를 수행해 왔다.
병원장 응모 자격은 의과대학이나 치과대학의 교원으로 10년 이상의 교육 경력이 있어야 하며, 의료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의료인으로 역시 10년 이상 경력이 돼야 한다.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병원 운영에 대한 계획서를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면접을 실시한다.
오는 22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2명의 후보자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교과부는 추천된 2명의 후보 중 1명을 선정한 뒤 청와대의 검토를 거쳐 병원장에 임용한다.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이사장인 서거석 전북대 총장과 병원장, 의전원장, 치전원장, 행정부지사, 교육과학기술부 국장, 기획재정부 국장 등 7명으로 등재됐다. 선임직 이사로는 이양근 전 원장과 안홍엽씨 등 2명으로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공개한 ‘2011년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의 수익은 지난해 입원에서 1585억원, 외래에서 793억원의 수입을 올려 모두 2439억원의 의료수익을 기록했지만 2010년 2448억원 보다 9억원(-0.36%) 감소했다.
작년 전국 9곳 국립대병원들의 의료수익은 모두 3%에서 최고 15%까지 늘어났다. 서울대병원이 7508억원의 수익을 올려 전년대비 8.3% 증가하면서 의료수익이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