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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장에 김민기 현 의무부원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임 유병욱 의료원장 퇴임 이후 6개월 만에 후속 인사가 이뤄지게 됐다.
신경과 전문의인 김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뇌졸중과 치매, 두통이 전문 분야다.
김 내정자는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 및 기획부장으로 활동했고, 최근 의무부원장에 올랐다. 외부에서는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국민연금 심사위원 의학 자문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지역심사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 내정자는 이달 초 서울시 공모에 응모해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의료원장직에 최종 낙점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외부인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서 경쟁자들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인사위가 보통 2배수 후보를 추천해 시장이 결정하는 관례를 비춰볼 때 이례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김 내정자는 오랜 기간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의무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의료원을 이끌어온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공채를 통해 의료원장에 응모했다"며 "외부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내정 사실을 확인해줬다.
김 내정자는 오늘(31일) 서울시에서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의료원장 자리가 반년 간 공식이던 만큼 조만간 취임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료원 측은 "오랜 기간 의료원에서 근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조만간 취임식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