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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계 최초 ‘헌팅톤병’ 치료제의 가능성을 열었던 차병원그룹이 이번엔 세계적 줄기세포 석학들을 잇따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함으로써 줄기세포 관련 역량 강화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CHA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지난 11일 세계적인 줄기세포 분야 석학 LA차병원 성형외과 왓슨 박사(James Watson)의 초청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이날 강연은 ‘줄기세포와 노화(Stem cell and aging)’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노화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들과 관련, 줄기세포 치료의 적용 및 응용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왓슨 박사는 차병원 줄기세포 연구팀 및 분당차병원의 각 진료과별 미팅을 통해 줄기세포 임상연구와 관련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세계 석학들의 초청 특강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병원은 왓슨 박사에 이어 오는 23일, 일본의 면역세포치료 클리닉 ‘세타클리닉’의 타카시 가미가키(Takashi Kamigaki) 원장을 초청해 ‘암 환자에서 면역세포의 임상응용’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 앞서 지난 2일에는 2008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생물과학과 마틴 챌피(Martin Chalfie) 교수가 ‘GFP-lighting up life’ 제하의 특별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마틴 챌피 교수는 녹색형광단백질(GFP)을 생물학 분야에 도입해 유전자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다.
이 같은 세계 석학들의 릴레이 특강은 분당차병원 개원 17주년 기념을 맞아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른 진행이다.
차병원은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맞아 연구역량의 강화 및 글로벌 줄기세포 전문병원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6월 한 달동안 세계적 줄기세포 석학들을 초청해, 연구협력 미팅 및 전문가의 생생한 강연을 듣는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을 내세웠다. 이와 관련, 분당차병원 지훈상 원장은 “앞으로도 임상교수들의 국제적인 연구 안목을 넓히고 최신 줄기세포 기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유명 석학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해 12월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부터 임상시험·수술·입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움 글로벌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고, 줄기세포치료 전용 100여 병상을 포함한 병원 증축을 통해 1000병상 시대를 개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