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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세의료원(원장 송재만)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이전 계획이 전면 중단됐다.
의료원은 대신 현 부지에 6~7층 규모의 외래 전용 건물을 짓고 추가적으로 50~100병상 규모의 입원실을 늘리는 등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있다.
의료원의 이 같은 계획은 다음달 열리는 재단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은 약 2만3000평에 달하는 부지를 매각하고 원주시 외곽으로 자리를 옮기는 방안을 준비했으나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지연됐다.
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자금이 많이 부족하고 독립채산제 등에 따른 운영으로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방향을 틀었다"며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의료원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이르면 하반기 환자 편의성을 제고한 최신 외래전용 건물을 착공하고 더불어 병실도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50~100병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의료원 입구 쪽에 철제타워 주차장을 새로 건립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병원 전체적으로 신축 외래건물 등이 본관과 연결되면서 'ㅁ'자 형태로 되면 가운데 중정 개념의 휴식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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