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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이 시립 한방병원 설립을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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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건강서울 36.5'에 참석해 발언하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왼쪽]과 의견을 듣고 있는 박원순 시장[오른쪽] | 지난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에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건강서울 36.5’ 청책워크숍에 참가한 김영권 회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료 강화 정책에 한의학이 배제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영권 회장은 박원순 시장에게 “현재 서울에는 4500여 명의 한의사가 있는데 공공의료에서 한의사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박 시장에게 시립 한방병원 설립을 요구했다.
그는 “한방과 양방의 장점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면 의료 이용의 편의성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한의학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라도 시립 한방병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운영 중인 시립병원에 한방과를 개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김영권 회장은 “최근 시립 북부병원에 한방과가 개설됐는데 한의학이 만성질환 관리 등 공공의료에서 중요한 할 수 있기 때문에 시립병원 한방과 개설을 서울시가 적극 고려해달라”고 의견을 전했다.
김 회장의 시립 한방병원 건립 요구에 박원순 시장은 박수로 답했다.
서울시 측은 “한의학의 잠재력을 공공의료에서 받아들여 달라는 의견으로 이해하겠다”면서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