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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김영일 의료원장은 13일 보건복지부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압도적 1위로 평가된 데 대해 "직원들이 믿고 따라줬기 때문"이라며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김 의료원장은 본지 통화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고 공공의료기관이 지향할 부문을 열심히 현실화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김 의료원장은 "2009년 취임 이듬해부터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민이 의료원을 믿고 이용해준 덕분"이라며 "인구 14만명의 작은 도시에서 지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은 고무적이며 수익성만 보지 않고 공공성 확보에 노력한 것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의료원은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 8명으로 구성된 공공의료운영지원과를 신설했다. 효율성과 공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묘책이었다.
김 의료원장은 "앞으로 새로운 공공병원 모델을 창조해보고 싶다"며 "공공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소도시 속에서 성공한 모델로서 각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개인병원을 운영하면서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없을까 자문하기도 했다"며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참된 공공기관을 지향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과의사인 김영일 의료원장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조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면서 구미 경실련 집행위원장과 경북경찰청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