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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JCI 재인증 성공"
박승하 원장 평가 소감 피력, "1222개 항목 가운데 98% 완전 충족"
[ 2012년 08월 23일 13시 01분 ]

“고려대학교병원이 JCI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두 번째 성과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고려대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병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고려대병원 박승하 원장[사진]은 23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재인증 획득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월 중순 JCI로부터 최종적으로 인증서를 전달받은 고려대병원은 이번 재인증에서 총 1222개 항목 가운데 98%를 완전 충족했다.

 

더욱이 이번 재인증 평가는 기존보다 강화된 ‘JCI 국제 표준집 제4차 개정판’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병원에 따르면, 제4차 개정판은 3차 대비 △통합적인 병원 내 감염관리 강조 △다학제 간 통합 진료체계 △안전한 전원 실시 △각종 검사결과 환자 이상이 발견됐을 때 추후 조치를 위한 시스템 마련 등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평가 관련 부분이 더욱 까다롭다.

 

박승하 원장은 “4.0버전으로 재인증 평가가 이뤄진 것은 처음”이라면서 “처음 평가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웠다. 임기응변식 평가준비는 불가능했으며, 병원의 시스템과 관리체계가 그대로 평가 결과에 반영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관지 내시경실, 중앙공급실 입구 등 시설 보완에서부터 시작해 환자 안전과 질 기준에 충족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무엇보다도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호응, 리더십에서 우수 점수를 받는 등 안전에 대한 전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제일 큰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재인증 통해 병원 내 환자 안전 등 새로운 문화 형성"

 

박 원장은 “JCI 재인증으로 인해 병원 내 새로운 문화가 형성됐다”며 “몸에 배여 실천되는 환자 안전과 질 향상 문화가 정착된 듯 하다”고 말했다.

 

이번 재인증을 성공시킨 고려대병원은 노하우 역시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JCI 인증 현장실습교육 주관병원으로도 지정돼 9월 중순에는 국내외 80여명이 모여 고려대병원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 원장은 “환자 안전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 대환영”이라며 “환자 중심의 의료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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