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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가운을 입었을 뿐 의료진이 아닌 시설과 직원이었다. 일방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이었다. 병원 앞에서 어떻게 폭행이 일어날 수 있겠느냐.”
무고한 택시기사를 일방적으로 집단 폭행했다는 주장에 연루된 병원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택시기사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소개한 A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지난 23일 새벽 B병원 소속 이사와 의료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블랙박스 영상까지 증거영상으로 첨부, 포털사이트에 글을 게재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병원은 일방이 아닌 쌍방 폭행 사건이었으며, 당사자도 의료진이 아닌 하얀 옷을 입고 있던 시설과 직원들이었다고 반박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미 택시 안에서 길 안내를 두고 택시 기사와 B병원 이사 간 욕설 등이 오가며 감정이 서로 상한 상태였다"며 "지갑과 휴대폰을 두고 온 이사가 병원 직원에게 돈을 받아 택시비를 지불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몸다툼을 하게 됐고 일부 직원은 이를 말리려고 했던 것인데 일방적으로 때린 것처럼 표현됐다"며 "병원 측 사람들도 다쳤는데 글을 보고 말도 못하고 있다. 병원 측도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의료진으로 표현된 사람들도 병원 소속 일반 직원이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그는 “글쓴이가 흰 가운을 입었다고 주장했던 사람들은 의료진이 아닌 시설과 직원들이었다”며 “어떤 정신 나간 의료진이 병원 앞에서 일방적으로 사람을 때리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26일) 오전 10시에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조사 이후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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