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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성형의 보편화와 대중화로 상업적 측면이 강조되면서 기본이 망각돼 가고 있다는 우려 속에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용배)가 2012년 제70차 학술대회를 통해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성형외과학회는 오늘(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70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15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제10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코성형연구회 심포지엄, 제8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지방연구회 심포지엄도 동시에 열린다.
학회측은 "성형외과 본연의 본질이 퇴색되고 의사의 기본이 망각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성형외과는 단지 외모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몸을 치유하고 나아가 마음을 치유하는 의학"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도 '성형, 몸과 마음의 치유'로 설정했다.
김용배 이사장[사진]은 "의료환경은 점점 더 견디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경기침체, 포괄수가제의 도입과 정치권의 인기위주 정책이 더욱 가혹한 의료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현 주소를 진단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의료환경 속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앞으로 전진할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제70차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이러한 동반 개최와 심포지엄을 통해 회원들이 보다 폭넓은 교류와 학술 토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국성형외과학회 President인 Gregory Evans 박사를 초청, ASPS와 대한성형외과학회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학문적인 교류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Michael S. Godin박사를 초청해 Rhinoplasty의 견해를 듣고 토론의 기회를 갖도록 했다.
여기에 학술대회는 대한성형외과학회지가 영문으로 출간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분위기다.
김 이사장은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는 대한성형외과 학회지의 영문 전환과 더불어 우리나라 성형외과학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킬 수 있는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