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30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카바수술 환자 사망, 적응증 논란은 어불성설"
전북대병원 최종범 교수 "송명근 교수 죽이기 너무하다"
[ 2012년 11월 12일 20시 00분 ]

전북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최종범 교수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카바수술 사망 사건과 관련,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송명근 교수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특히 “일부 의사들이 적응증을 문제삼아 유가족을 선동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송명근 교수 죽이기가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최종범 교수는 12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련의 카바수술 사망 환자 논란에 대해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그에 따르면 사망 논란 직후 적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국대병원 측에 환자 자료를 건네받아 검토했으며 적응증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환자는 판막을 감싸고 있는 대동맥 근부가 4.7cm 늘어나 있었고, 대동맥 자체도 4~5cm 늘어져 있어 카바수술이 필요했던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인공판막치환술의 경우 판막 기능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에서 수술을 하지만 성형술에 해당하는 카바수술은 본인 판막을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해당 환자에게 충분히 적용 가능했다는 얘기다.

 

즉, 모든 치료가 본래의 인체를 보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 후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을 때 대체하듯 카바수술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최종범 교수는 “더 나빠지기 전에 치료해 본인의 장기를 사용토록 하는게 카바수술의 목적”이라며 “해당 환자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었던 상태였다”고 피력했다.

 

그는 환자의 사인에 대해서도 소견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카바수술이 사망원인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입장이다.

 

최 교수는 “진료기록 상으로 수술은 잘 이뤄졌다. 수술에 따른 사망으로 규정하는 것은 무리”라며 “평상시 심했던 동맥경화가 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해당 환자 진료기록부 상에 혈관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었다고 최종범 교수는 전했다.

 

최 교수는 “수술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아니라는 것은 흉부외과 교수라면 모두 알 수 있는 사실”이라며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부검을 했더라면 사인이 더 명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바수술은 분명 관심받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술기”라며 “학계의 감정싸움으로 소중한 술기가 사장될 위기에 놓여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범 교수는 현재 외국 학회지에 카바수술과 관련한 논문 투고를 준비중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카바수술 사망, 일부세력 의도적 이간질"
카바수술 사망환자 유가족 "소송" 예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