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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길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6곳이 급성 뇌졸중과 심근경색질환 두가지 모두를 잘 치료하는 기관으로 평가돼 인센티브를 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 결과를 발표, 이 두가지 질환과 관련된 78개 병원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고 3일 밝혔다.
심평원은 급성기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증을 놓고 각각 189개, 113개 의료기관을 평가했다. 그 결과 뇌졸중은 33개, 심근경색은 44개 병원이 인센티브 지급 대상으로 결정됐다.
올해 처음 가감지급 대상에 포함된 급성기 뇌줄중의 경우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전문인력 현황, 초기진단·치료·2차 예방치료 등 사망이나 장애를 최소화하는 지표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 18기관, 종합병원 15기관 등 상위 20% 내 (최우수) 33개 기관이 1%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 내년에는 가산과 동시에 종합점수가 55저 미만인 기관에 대해 감액 적용할 예정이다.
급성 심근경색 분야에서는 전체 9개 등급 가운데 1등급을 받은 13곳에 2%, 2등급 11곳에 1%, 2년 연속 3·4등급을 유지했거나 서비스 개선으로 5등급이상으로 상향된 20곳에 0.5%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급성 심근경색 평가는 막힌 심장 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됐는지 등 진료 과정과 입원 30일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평가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두 항목 모두 지속적인 평가와 의료기관의 노력으로 눈에 띄는 질 향상을 이뤘다”면서 “상위등급에서는 기관간 차이가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를 통해 구급차 활용의 중요성도 확인, 사용이 권장됐다.
조사 결과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증상이 나타날 때부터 병원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204분였다. 구급차를 이용하는 경우(121분)가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447분)보다 3.7배나 빨랐다.
급성심근경색의 경우에도 흉통 발생에서부터 병원 도착까지 소요 시간이 구급차를 이용했을 때는 평균 130분 정도였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50분이나 긴 180분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