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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한파에 보건당국이 결핵 관리에 나섰다. 우리나라 결핵 치료대상자는 약 3만8000명에 달하며 OECD 국가 중 발생률이 1위이다.
결핵은 세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며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부위에 발생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2일 '기침 에티켓 수칙' 신철해줄 것을 당부하고, 최소 2∼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수칙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와 천식, 기관지염 등의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렵다.
감기 증상은 1주가량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결핵 증상은 기침과 가래,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이다. 발열과 수면 중 식은땀, 쇠약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예방을 위해 결핵ZERO 대국민 웹사이트(www.tbzero.com)와 결핵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 중이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장은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과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라며 "기침에티켓이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사항이자 타인을 위한 배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