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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어린이 응급진료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진료센터 내 소아구역을 조성하고 대기 공간 개선 등 어린이 응급실을 새롭게 배치했다.
16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응급진료센터는 지난 6월말 공사를 시작해 총 206.4㎡(약 62평)의 ‘소아응급센터’[사진]를 신규로 조성됐다.
소아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소아전용 X-RAY검사와 CT검사 전용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집중관찰구역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앞으로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을 찾는 소아환자들은 성인응급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에서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은 지금까지 응급실에 소아전용 의료장비가 부족해 성인의료장비를 함께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소아전용 의료기기로 검사와 치료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소아전용 집중관찰실이 배치돼 있어 중증 소아환자의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어린이병원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소아응급구역의 신설로 소아환자 감염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치료 효과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강신욱 응급진료센터 소장은 “소아를 위한 맞춤 치료 구역이 신설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진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소아환자의 경우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성인 환자의 외상 등을 보고 겁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소아응급구역을 신설하므로써 소아 환자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해 치료효과도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