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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한독약품과 라스분해 항암제 후보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신규 라스분해 항암제 산업화’에 관한 기술이전 및 향후 구체적인 공동연구 방안에 관해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연세대학교는 약 29억원의 선급기술료와 일정비율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게 됐으며, 한독약품은 이전 받은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항암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라스(Ras)는 대부분의 암에서 30-40% 돌연변이가 발견되고 특히 대장암 및 췌장암에서는 40%, 90%의 돌연변이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암 발생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단백질중의 하나다.
지난 20년 동안 수 많은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이를 제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이번 연세대 생물학교실 최강열 교수와 한균희 교수가 개발한 라스분해 항암제는 동물에 적용 했을 때 뛰어난 항암성을 보인 반면 독성은 없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추후 한독약품이 중심이 돼 효능검증과 각종 물성테스트 후 산업화로 진행 될 계획이다. 박태선 연세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성공적인 연구결과를 건실한 기업에 기술이전 함으로써, 연세대학교 지식이 우리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분야를 중심으로 의료 R&D 활동을 강화하고 기술개발의 성과를 드높여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꾸준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독약품 장우익 연구개발 본부장도 “이번 기술은 기존의 항암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Ras 돌연변이 환자에게 새로운 기전을 통해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보이는 혁신적인 신약이 될 것” 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