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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관련 유관단체가 계사년을 맞아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찬 새 출발과 도약에 대한 의지를 포효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 성장에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16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치과기재협회, 한국의료기기판매협회가 창립 이래 첫 공동으로 주최한 ‘2013년 의료기기 신년하례회’가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 下]
민주통합당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이희성 청장,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 등 관련 유관단체장 대다수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각 테이블 별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건네며 올 한해 각 단체 및 업체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먼저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과 전망’ 동영상이 상영됐다. 동영상에서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계의 성장과 발전 현황, 세계의 의료기기 시장 동향 등이 정리됐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대에 머물러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이 강조됐다. 전통적인 강국인 미국과 유럽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우리나라도 아시아권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최근 트렌드로는 ▲고령화시대 도래 ▲개인용 · 유헬스 의료기기 산업 부각 ▲첨단 영상진단기기의 성장 ▲임플란트, 교정 등 치과의료기기 강세 ▲최소 침습형 진단 및 치료기기 시장 확대 등이 제시됐다.
4개 주최 단체를 대표해 축사를 맡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송인금 회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매년 10%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그러나 세계경제의 불황 여파로 불확실성이 걸림돌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 · 학 · 연이 공동으로 합심해 국내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하고, 정부는 의료기기 산업의 중요성과 세계적인 동향을 꾸준히 염두에 둔 가운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새해맞이 기념떡 절단식과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