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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이 오늘(28일) 오전 지주사 체제 전환이 걸려있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체제 전환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사진]
앞서 회사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지분 9.5%)과 한미약품(지분 8.71%) 등이 지주사 전환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원배 사장은 남은 투자자들 및 소액주주들의 동의를 얻고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김원배 사장은 “현재 제약산업은 정부의 규제와 제약사들 간 치열한 경쟁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직면해 있다. 과거에는 국내 경쟁이 전부였으나, 앞으로는 글로벌 경쟁으로 가야하는 상황”이라며 지주사 체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현재 동아제약이 핵심 글로벌 경쟁을 갖추기 위해서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다.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잘 이겨낸 저력있는 회사다. 오늘 지주사 전환에 동의를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오늘은 동아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가느냐 못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주주들의 지주사 전환 찬성을 요청했다.
한편 이 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주들 중 85.43%(주식수 922만여주)가 참석한 가운데, 지주사 전환 안건 통과를 위해서는 615만여주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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