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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자르고 연결하는 모든 수술 과정이 뱃속에서 이뤄지는 '체내문합술' 복강경 위암 수술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조기 위암 치료의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상부위장관외과 김병식 교수[사진]팀은 '체내문합술' 복강경 위암 수술법을 2005년부터 세계 최다인 2,000여 명에게 시행, 완치율 95%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체내문합술' 복강경 위암 수술법의 선구적 입지를 다졌다.
‘체내문합술’ 복강경 위암 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이 비해 한 단계 진화한 술기다.
기존 복강경 위암 수술은 위암이 발생한 부위를 절제하거나 이어 붙이는 과정에서 위의 일부를 배 밖으로 꺼내 수술을 해 5~6c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야 했다.
‘체내문합술’ 복강경 위암 수술은 위를 자르고 연결하는 모든 수술 과정이 뱃속에서 이뤄지는 수술법으로 고난도의 술기를 요한다.
‘체내문합술’ 복강경 위암 수술은 위장관에 대한 조작을 최소화 한다. 자연히 기존 수술에 비해 위장관 기능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합병증 발생률은 낮아진다.
또한 절개창으로 인한 작은 흉터도 남기지 않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고 그 외 통증 감소로 인한 빠른 조기 보행 및 입원 기간 단축 등 장점이 많다.
김병식 교수팀은 2008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300여 명에게 고난도의 술기인 복강경 위 전체 절제술에도 ‘체내문합술’을 적용,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김 교수팀은 수술결과를 SCI 국제학술지에 4차례 발표, 그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김병식 교수는 “체내문합술을 적용한 복강경 위암 수술은 조기 위암의 완치와 더불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수술 방법으로 현재 2,000례라는 성과를 통해 안전성과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를 적용한 위 전체 절제술 300례는 복강경 수술의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킨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체내문합술을 적용한 복강경 위암 수술은 더 이상 실험적인 치료법이 아닌 보편화된 치료법이다. 이 술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수술 방법의 표준화 마련과 일반적으로 적용시키기 어려운 진행성 위암 등의 고난도 복강경 수술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