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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이 본격화되는 5월이 되면서 계약 당사자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등 의약단체는 오는 1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주간 협상테이블에 앉게 된다.
협상 방식에 변함이 없지만 예년보다 5개월 앞당겨진 시기에 이뤄지는 만큼 환산지수 연구용역 등 일부 영역에서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런 가운데 일차의료 활성화 움직임과 맞물려 올해 수가협상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의협의 협상단 구성이 미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 단체는 일찌감치 협상단을 구성해 건보공단에 명단을 통보한 상태다. 하지만 의협은 협상이 이뤄지는 5월이 도래했음에도 협상단 구성이 미뤄지고 있다.
이는 의협 임원 개편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집행부 개편과 맞물려 새로운 협상단이 꾸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협상단 구성은 예년과 비슷한 의협 상임이사진과 시도의사회장단, 개원의협의회 추천 인사로 구성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변화도 예상된다. 의협 협상단은 새로 꾸려질 집행부 구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해 저조한 수가인상률을 고려할 때 협상 경험이 부족한 새 얼굴을 발탁하기에는 부담이 따를 것이란 분석이 많다.
협상단 윤곽은 안갯속이다. 협상 경험이 많은 중량감 있는 인사가 발탁될 것이란 의견이 많다. 작년에는 협상단에 수차례 참여했던 송후빈 충남도의사회장이 주요 역할을 맡았었다. 하지만 올해는 의협이 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의협 수가협상단은 다음 주에나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현재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마친 상태다. 협상단 구성 외에 실무적인 구성은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관계자는 "임원 인선에 따라 협상단 구성이 다소 미뤄졌다"면서도 "협상에 바로 돌입할 수 있게 실무적인 준비는 모두 마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