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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 원내 의료봉사단체인 '아미봉사단'이 의료봉사를 펼쳐온 지 20년 만에 '무료진료 800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 동안 부산대병원 '아미봉사단' 무료진료에 참여한 인원은 7000여 명, 무료진료를 받은 수혜자는 4만6000여 명에 달한다.
지난 1993년 12월 27일 '사랑을 행동으로' 라는 슬로건을
교수, 전공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다양한 직종의 임직원이 뜻을 모아 시작된 '아미봉사단'은 부산의 대표적인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해운대구 반송2동 영세민을 대상으로 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검진활동을 해왔다.
또 각종 사회복지시설 및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가정방문간호, 독감예방접종, 건강교육, 약품지원 등을 계속해왔다.
2005년부터는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와 의류 및 신발 등 저개발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대민지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미봉사단'은 이같은 활동으로 보건의 날 표창(1997년), 홀트아동복지회 감사장(1997년), 부산방송 사회봉사 부문 대상(2002년), 아산상 대상(2004년), 양산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2007년), 대한적십자상 박애장 은장(2012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정의학과 김윤진 교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단순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행동의 일환으로 매주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은 물론 이웃사랑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해운대구 반송2동 운봉종합복지관에서 가정의학과, 안과, 피부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사 및 간호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0회 무료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노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생활습관병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가정의학과, 피부과, 안과 등 노인성 질환 발병율이 높은 진료과를 우선적으로 무료검진과 폐렴예방접종을 병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