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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가 생물학적제제 진료지침 마련을 구체화 시키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시행 중인 KOBIO 사업에 올 연말까지 1000명의 환자를 등록시킬 계획이다.
KOBIO(Registry of KOrean patients with rheumatic disease using BIOlogics) 사업은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는 류마티스질환 환자를 온라인상에 등록시키는 방법을 이용한다.
다만, 모든 환자 군이 대상이 아닌 류마티스관절염 및 강직성척추염, 건선성관절염 3개 질병을 가진 환자 중 생물학적제제를 사용 중이거나 아니면 이 제제를 사용하다가 다른 약제로 변경한 사람들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유대현 이사장(한양의대)[사진]은 “지난 1월부터 KOBIO 사업에 환자들을 등록하고 있다”며 “그 동안은 홈페이지 등 사업의 체계적인 구성을 준비해오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환자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금년말까지 KOBIO사업에 환자 1000명 등록 목표"
유대현 이사장은 “현재까지 약 250명의 환자가 온라인(www.rheum.or.kr/kobio) 상에 등록했고, 20여개 병원이 참여했다”며 “올 연말까지 1000명의 환자를 등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OBIO 사업의 목표와 의의는 무엇일까. 환자들이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했을 때의 특징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이다.
이는 현재 생물학적제제 가이드라인이 존재하지 않아 미국,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조만간 한국형 가이드라인이 탄생될 것이라는 의미를 시사한다.
유대현 이사장은 “이 같은 사업이 외국에 비해서는 10년정도 늦었다"며 “앞으로는 생물학적제제뿐만 아니라, 경구용 치료제 중에서도 신규약제가 나오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를 등록시켜 임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부작용을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류마티스학 교과서 발간 예정"
현재 물망에 오른 경구용 약품은 화이자의 젤얀즈(성분명: 토파시티닙)다. 이 약제는 오는 2015년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 이사장은 “생물학적제제는 좋은 임상반응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이 사업이 시행되면,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는 우리나라 환자들이 어떤 합병증을 가장 적게, 혹은 많이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환자들이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유대현 이사장은 아울러 “임기가 1년 정도 남았는데, 올해 안에 ‘류마티스학 교과서’를 펴낼 것”이라며 "학회가 33년 됐지만 아직 학회 교과서가 존재하지 않는. 부교수 이상을 중심으로 집필 중에 있다. 학생부터 전공의, 일반의, 전문의까지 두루 볼 수 있는 폭넓은 교과서를 발간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