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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은 베트남 어린이 2명을 초청해 사랑 나눔의 실천을 위한 ‘나눔의료’를 진행한다.
나눔의료 대상자인 베트남 어린이 팡(여, 8세)과 무어(여, 12세)를 비롯한 보호자 및 일행은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으로 지난 1일 입국했다.
팡은 발이 안쪽으로 휘는 양측 ‘만곡족’을 앓고 있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우며, 무어는 ‘편마비’로 손이 안쪽으로 휘어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1개월 가량 해운대백병원에 입원해 수술 및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해운대백병원은 어린이들 입국에 맞춰 황태규 원장과 수술을 담당할 소아정형전문 박건보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갖고 인형을 전달했다.
황태규 원장은 “이번 나눔의료 사업이 동북아 의료허브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운대백병원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알리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술을 받게 될 아이들의 부모는 한 달 수입이 30만동(15달러) 정도인 농부로 "그동안 아이들 수술에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를 준 해운대백병원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