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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의료정보시스템 운영현황을 체험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3시 분당서울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 따르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정보시스템 브리핑에는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과 이목희 위원, 김미희 위원, 보건복지부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희 의료정보센터장이 의료 IT 현황을 소개하고, 병원에서 사용 중인 의료정보 시스템을 시연했다. 복지위 위
원들은 병동을 방문해 시스템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둘러봤다.
병원 측은 "지난 5월 재외공관장에 이어 국회 복지위 위원들이 방문하는 등 의료 IT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철희 원장은 "의료에 정보기술을 도입하면 의료진과 환자가 훨씬 편해진다"며 "의료진이 여러 상황을 종합해 빨리 판단할 수 있으므로 치료성적이 올라가고 안전사고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오제세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의학과 정보통신 분야가 융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현장에 와 보니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03년 전자의무기록 개발에 성공하는 등 일찌감치 디지털병원을 표방해왔다.
지난 4월에는 인공지능형 전자차트, 55인치 터치모니터로 환자정보를 보여주는 베스트보드, 스마트폰으로 진료순서와 위치를 안내해주는 베스트가이드, 병실 침상에 설치된 터치패드로 입원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하는 스마트베드 등을 설치했다.
2010년 미국의료정보경영학회(HIMSS)의 병원의료정보시스템평가에서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았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통령상을 의료계 최초로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