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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경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였던 국립재활원장 자리가 두 달 가까이 공석이다.
前 방문석 원장(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이 5월 31일 임기를 마치고 서울대에 복귀한 이후 차기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석인 국립재활원장은 현재 이범석 재활병원부장이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권 초기이기 때문에 인사검증을 거쳐야 하는 각 부처의 요청이 많아 임명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5월 16일까지 국립재활원장 후보 지원을 받은 후 5명의 후보 중 1명을 지난 23일 내부회의를 거쳐 적임자로 추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사검증을 받고 있는 적임 후보에 대해서는 국립재활원 내부적으로는 前 방문석 원장과 마찬가지로 대학병원 교수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대학병원 교수로서 첫 원장을 역임한 방문석 교수가 국립재활원 위상을 한 단계 올려 놓았고 전반적인 업무처리 및 직원들 정체성 등이 제고됐다는 평가 때문이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차기 원장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석이 길어지고 있지만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큰 무리는 없다”고 말했다.
보거복지부 관계자 역시 “현재 청와대 인사검증 중에 있으며 다른 사안에 밀려 시기가 늦어지는 것이지 후보자 자질문제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와대 인사검증이 끝난 이후에도 절차상에서 적법했는지 여부에 대한 심사가 남아있기 때문에 임명이 이뤄지는 시기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