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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부패가 만연한 헬스케어업계에 날 선 메스를 대며 수사 범위를 제약사에 이어 자국 내 병원 등 의료기관으로까지 확대하는 모습이다.
당국이 "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GSK 고위 임원 4명을 체포한데 이어 리베이트 등 제약 뇌물비리 관련 수사 속도와 강도를 높여가는 상황이어서 중국 내 의료인·의료기관 및 글로벌 제약사는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화요일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2010~2012년까지 제약사 두 곳으로부터 282만 위안(한화 약 5억1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광둥 지방의 병원 직원 39명을 처벌한다고 밝혔다. 제약사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공안은 글로벌 제약기업 뇌물수수 주 타깃을 아스트라제네카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을 통해 "상해 공안국이 앞서 소환된 영업 직원을 감독하는 관리자 두 명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중 한 관리자는 공안 수사에 계속 협조 중"이라며 "세 직원 모두 중국 국적으로 이번 조사는 직원의 개인적인 일이며 제약 비리 수사와 관련없다. 상세한 수사 정보는 알지 못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공안은 제약 부패 범죄 조사와 관련해 미국인 한 명을 상하이에 구금하는 등 뇌물수수에 연루된 외국인·외국기업 색출에 나섰다.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구금된 미국인의 이름과 소속을 밝히지 않았고 "언제부터 구금이 시작됐는지 모른다"며 "미국인이지만 제약 비리와 연루됐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및 GSK 임원들 역시 구금 된 미국인에 대해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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