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자신 상태 정확히 아는 말기암 환자들 웰다잉"
서울대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팀, 환자 345명 분석
[ 2013년 07월 25일 11시 59분 ]

말기암 환자에게 자신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편안한 임종을 맞고, 치료계획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25일 나왔다.

 

서울대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안은미, 신동욱 교수와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2009년 전국의 34개 보건복지부 지정 완화의료기관을 이용한 말기암 환자 34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가 본인의 말기상태를 아는 것이 죽음의 질과 치료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말기암 환자 68.4%(236명)가 완화의료기관 입원 당시 본인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나 31.6%(109명)는 잘 모르고 있었다.

 

연구팀은 말기암 환자 사망 후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사망 환자의 죽음의 질을 조사했다. 죽음의 질 지표는 18개로 구성되며, 사별가족이 각각의 항목에 그 정도에 따라 점수를 기입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본인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아는 환자군의 죽음의 질 평균 점수는 5.04점으로 잘 모르는 환자군의 4.8점보다 높았다.

 

특히 본인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아는 환자군과 잘 모르는 환자군은 '미래에 대한 통제감'이 5.18점대 4.04점으로 차이가 컸다.

 

희망이나 즐거움을 가지고 지내는 항목은 4.55점대 3.92점, 병이나 죽음을 의식하지 않고 지내는 항목은 4.41점대 4.26점으로 나타났다.

 

치료 계획 시 환자와 가족 간 이견이 있는 비율은 병 상태를 정확히 아는 환자군에서 25.1%, 잘 모르는 환자군에서 31.5%였다.

 

신동욱 교수는 "환자가 스스로 말기 상태를 아는 것이 더욱 편안한 죽음을 맞이한다"며 "말기암 환자가 인생을 편안히 마무리하고,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환자에게 상태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암정복 추진기획단과 국립암센터의 지원으로 시행됐다. 국외학술지인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연명의료, 필요성은 '공감' 방법론은 '반감'
"맞이하는 죽음" 사전의료의향서 공감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