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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해외의료관광 전초기지 설립
충청북도-의료기관, 중국·우즈벡 홍보관 설치…운영비 등 공동 부담
[ 2013년 08월 01일 11시 40분 ]

지자체들이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헙력해 해외 현지에 홍보관을 설치하는 사례가 나왔다.

 

충청북도는 “해외 현지에 충청북도 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이를 전초기지 삼아 의료관광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팸투어 등의 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단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환자 유치를 위해 고안됐다.

 

홍보관은 충청북도와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가 공동으로 중국 항주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설치되며, 참여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형태다. 설치 및 운영비 역시 참여기관이 공동 부담한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참여기관과 대한항공 관계자, 청주시내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의사 3명 등과 함께 협약식을 갖는다.

 

중국 항주의 경우 청주공항에서 주 4회 직항로가 개설돼 있으며, 이 같은 교통 편리성을 바탕으로 현지 설명회, 초청 팸투어를 통해 협력 관계가 구축된 도시다.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하나병원, 효성병원, 한국병원, 고은몸매의원, 와인피부과성형외과의원, 참조은치과병원, 이즈치과, 솔트메디스 등 8곳이다.

 

우즈베키탄 타슈켄트 역시 우즈베키스탄 의사 5명이 도내 병원에서 의료연수를 하는 등 충북도 의료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다.

 

의료기관은 청주의료원, 고은몸매의원, 연세로즈엘의원, 유로센터비뇨기과의원, 참조은치과병원, 솔트메디스 등 6곳이 참여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충청북도의료관광 홍보관은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활동, 도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및 현지 의료인 교류 확대 등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기대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설치는 민관이 협력해 해외 현지공략에 나선 최초의 사례”라면서 “전략적 유치 대상국 현지에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졌다. 의료관광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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