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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셀트리온 인수기업으로 확정됐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셀트리온이 ‘사실무근’임을 밝힌 가운데 결정된 것은 없지만 다국적제약사가 타깃이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현재 증권가는 셀트리온을 인수할 기업으로 사노피와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등 유럽계 제약사들을 유력 명단에 올려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모 언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셀트리온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는 투자은행(IB)의 관측 내용을 인용했다.
하지만 정작 이번 M&A를 주관하고 있는 JP모건은 연말쯤 윤곽이 나올 것이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JP모건은 회사에 대한 인수 가능성 분석을 끝낸 가운데 M&A에 나설 기업들과 꾸준히 접촉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M&A는 JP모건이 후보자들을 추려 놓고 최종적으로 셀트리온 경영층이 결정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홈페이지 공식 입장 |
그러면서 회사 측은 인수기업에 대해 유럽계 제약사로 한정 짓는 것에 대해는 경계의 모습을 내비쳤다. 모든 다국적제약사가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인수기업이 될 것이란 전망은 사실무근이다. 아직까지 아무도 모른다. 우선순위도 없는 상태”라며 “JP모건이 연말쯤 윤곽이 나올 것이라 한 것도 사실 우리는 잘 모르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희망 인수기업으로 다국적제약사를 지목했지, 유럽계 제약사로 한정 지은 적은 없다. 현재 몇몇 다국적제약 한국지사 대표들이 이번 인수에 대해 ‘부정’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이 역시 모를 일이다. 본사 자체의 일이기 때문”이라고 못 박았다.
이렇듯 M&A를 통해서 몸집 불리기에 나선 셀트리온은 지난 6월 28일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세계 최초 항체시밀러 램시마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최근 일본 내 임상 3상도 성공리에 마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도약의 발판 위에 서있는 상태다.
램시마 외에도 셀트리온은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CT-P6'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마친 가운데, 지난 6월 국내 허가서를 제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더욱 탄탄히 해나가겠다는 의지다
한편 최근 다국적사 노바티스와 머크가 향후 집중사업 분야로 ‘바이오시밀러’를 천명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투자은행이 지목한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 이들 회사의 셀트리온 인수기업 가능성 여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