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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가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포스테오는 관련 질환 약들과 다른 기전을 갖는 약제로, 회사는 치료 효과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릴리의 부갑상선 호르몬 계열 약제 포스테어(성분 테리파라타이드)는 세계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로 기존 약들과 달리 ‘뼈 생성’을 촉진시킨다.
포스테오는 지난 2007년 5월 출시 이후 매년 30~7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골다공증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골다공증 치료제는 골흡수 억제제다. 기전 특성상 파골세포에 작용하면서 골 흡수 억제를 통해 골밀도를 높여주는 특징을 갖는다.
다만 골흡수 억제제들은 과도하게 골교체율을 감소시켜 골 미세구조 개선 효과에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포스테오는 주로 조골세포에 작용해, 새로운 뼈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골흡수 억제제와 큰 차이를 보인다.
관련 임상 결과를 간략히 살펴보면, 평균 19개월 동안 포스테오 치료 환자 생검표본으로 실시된 연구 결과에서 포스테오는 해면골 부피(포스테오군 14% vs 위약군 -24%; p=0.001)와 연결성 정도(19% vs -14%; p=0.034)를 증가시켰다. 아울러 피질골 두께도 높였다.
때문에 포스테오는 삷의 질 역시 향상시킨다는 분석이다. 19개월 치료 중반 이후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된 척추 골절이 포스테오 군에서 0.7%(3/444)인 것에 비해, 위약군에서는 4.7%(21/448)였다.
남은 숙제는 ‘급여’ 부분이다. 아직까지 보험적용이 안 돼 환자들에게 있어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추가 골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가격적인 부담으로 3~4개월 정도만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 빠른 시일 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이와 관련, 한국릴리 관계자는 “포스테오는 국내 유일한 골형성 촉진제다. 중증 골다공증 골절 환자들에게 골흡수 억제제 등의 기존 치료제들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치료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가격적인 면에서 급여화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골다공증 위험에서 자유로워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