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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한의사들이 현재 내부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치료용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한시적 시범사업’ 참여 여부에 대한 직접투표를 실시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8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첩약건보 시범사업을 비롯한 회비인하 및 보수교육 개선 등 한의계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전회원 직접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의 전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투표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한의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의협 관계자는 “한의계 내부의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2만 한의사들의 화합과 일치단결을 위해 전회원의 뜻을 묻는 사원총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원총회에서는 예외적으로 긴급하고 중차대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체 회원의 의사가 직접 회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및 정관시행세칙․제규칙 개정도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의약 관련정책 수립에 한의사 포함 ▲한약 전문가로서의 한의사의 위상제고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 폐기 및 한약제제 활성화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 확대 및 한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사의 현대적 의료기기의 자유로운 활용 등의 정책개선 추진 선포도 이뤄진다.
한의협 관계자는 “이번 사원총회는 다수 회원들의 열망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대의원총회라는 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