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체외진단분석기용시약→의료기기 전환 '순항'
식약처 주최 관련 단체 회동, 일부 반대 의견 불구 현행 틀 유지 가닥
[ 2013년 09월 03일 20시 00분 ]

지난해부터 의료기기로 단계별 분류 · 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체외진단분석기용시약에 대해 최근 관련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리체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외진단분석기용시약은 위해도와 공중 위해도가 높은 4등급 제품를 시작으로 3등급(2013년 1월), 1 · 2등급(2014년 1월) 제품의 허가 의무화가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 1 · 2등급의 경우 올해 3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를 통해 시행일이 8개월 앞당겨졌으며, 허가 · 신고 기간이 2013년 12월 31일까지 유예됐다.

 

체외진단분석기용시약의 의료기기 전환에 대해서는 한 때 논란이 많았다. 굳이 의약품 범주에서도 별다른 문제없이 운영되던 제도를 수정할 필요가 있겠냐는 지적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나 체외진단분석기용시약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의료기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결국 범주가 바뀌게 됐다. 일본을 제외한 대다수 외국에서도 의료기기 범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도 한 몫 작용했다.

 

지난 8월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련 단체들을 재소집해 의견을 타진한 이유는 이 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함이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협회(이상 가나다순) 등 다수 단체가 참여했다.

 

의료기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체로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유일하기 때문에 참여 대상자 선정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다행히 대승적인 차원에서 별 무리 없이 의견 수렴이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는 전면 반대를, 대한약사회는 부분 반대를 주장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도 양 단체는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의약품 범주라고 해도 접근성을 제한한다고 보지 않는다”며 “전반적인 의료기기 전환 논조가 산업화에만 치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수협은 “공급자 측면만 고려한 제도”라며 “외국에서는 의료기기 범주로 분류했다고 하지만, 나라마다 기준이 달라 동일화 할 수 없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의료기기 업계의 교육 및 취급자 자격 기준을 높여야 한다”며 “일원화 되는 진정성이 무엇인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으며, 아예 의료기기 또는 의약품이 아닌 독자적 관리의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제도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의협은 “환자 몸 속에 투약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위해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제품의 선택권이 높아지는 부분에 있어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 범주로 포함된 이후 판매와 유통에 문제가 없었으며, 향후 소아형 당뇨에 필요한 케톤스트립 등까지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체외진단분석기용시약의 기준을 이원화로 할 경우 유통 등 혼란이 발생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며 “실제로 혈당계의 경우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분석기나 스트립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체외진단분석기용시약을 의료기기 범주에서 특화 관리하는 법률안 제정 형식을 추진해 향후 의약품 업계가 지적한 부분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료기기 전환 체외진단시약 업체 '속앓이'
"잠재력 큰 한국 체외진단시장 키우자"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