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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 탄생 기업 셀트리온에 대한 인수 회사로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유력하다는 해외 관측이 나와 추이가 주목된다.
지난 8월과 최근 국제 통신사 로이터가 아스트라제네카 CEO의 말을 빌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수 기업 후보들 중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아스트라가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 주식을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사진 최근 로이터통신 기사 발췌문]
앞서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유럽 허가 이후 외국계 기업에 주식 전량을 매각시키겠다”고 한 바 있어 그 동안 인수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돼 왔다.
특히 셀트리온은 M&A 희망 기업으로 다국적제약사로 국한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티스, 머크, 로슈 등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이 물망에 올라왔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생명공학 관련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의 바이오 사업 확장을 위해 셀트리온을 인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아스트라제네카의 Pascal Soriot CEO의 말 한마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Pascal Soriot CEO가 “우리는 생명공학과 관련해 메드이뮨 회사를 통한 강한 능력을 갖고 있다. 지금 바이오시밀러 능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기자들에 답한 말을 로이터가 인용한 것이다.
로이터는 결과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Pascal Soriot CEO는 셀트리온 인수 질문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보도에서는 “아스트라가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의 주식 매수 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는 등 아스트라 행보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 인수 기업으로 거론됐던 로슈는 한국 지사 스벤 피터슨 대표가 본사 행보와 관련해서 "사실 무근"임을 천명한 가운데 머크의 경우 현재 글로벌에서 존슨앤존슨과 함께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 판매를 하고 있어 이번 인수 가능성이 낮게 점쳐진다.
때문에 이번 아스트라제네카를 바라 본 시각에 더욱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얼마 전 노바티스 본사 측도 향후 집중사업으로 바이오시밀러를 지목했던 만큼 JP모건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셀트리온 M&A의 결과는 현재로서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M&A에 나설 기업들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수 기업 후보들이 추려지면 최종 결정은 셀트리온 경영층이 내리게 된다.
다만 현재 서정진 대표가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로부터 본격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M&A 성립 시기가 늦춰질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회사 관계자는 “JP모건이 M&A를 주관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까지 어디 기업이 인수 회사가 될지 알 수 없다. 일단 모든 다국적제약사가 그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인수를 하려는 회사들은 셀트리온의 기술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서정진 대표는 현재 회사 주가 급락을 방지하기 위해 셀트리온과 계열사 법인 자금 등을 동원, 세 차례에 걸쳐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