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BMS 독주 B형간염…일동 국산신약 도전장
"베시포비어 임상 2상 결과, 바라크루드와 효과 동등"
[ 2013년 10월 16일 11시 59분 ]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대형 블록버스터 ‘바라크루드’에 견줄만한 효능을 가진 국산 신약이 탄생할 조짐이다.

 

LG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일동제약에 라이센스를 넘긴 B형간염 약 ‘베시포비어’가 놀라운 임상2상 결과를 내놨다.

 

16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베시포비어의 후기 임상2상 결과,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 베시포비어가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홍콩 등에서 만성B형간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검사 결과로, 유럽소화기학회저널(Gut) 최신호에 게재됐다.

 

임상에 따르면, B형간염 환자에게 베시포비어 90mg과 150mg, 엔테카비르 0.5mg을 48주간 경구 투여한 결과, 혈중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 수치가 치료 전 기저치에 비해 e항원 양성 환자는 5log, e항원 음성 환자는 4.5log 이상 감소했다.

 

투약 48주 째 혈중 B형간염 바이러스 미검출률은 베시포비어 90mg과 150mg, 엔테카비르 0.5mg에서 각각 63.6%, 62.9%, 58.3%로 베시포비어가 엔테카비르보다 우수했고, 약제 내성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2상에서 엔테카비르와 베시포비어를 직접 비교한데 이어 일동제약은 현재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와 베시포비어를 비교하는 임상3상을 진행 중에 있다. 베시포비어는 비리어드와 같은 ‘뉴클레오타이드’ 계열이다.

 

베시포비어 임상2상과 3상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와 안상훈 교수가 주관했다.

 

한광협 교수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새로운 B형간염 치료제가 시장을 대표하는 치료제와 대등한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최종 임상을 거쳐 안전하고 효과적 약물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훈 교수도 “약제의 특성상 초치료뿐만 아니라 기존 약제의 내성 환자에서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라크루드는 2012년 기준 연매출 1700억원에 달하는 치료제로, 아시안 리얼라이프 데이터를 통해 낮은 내성과 안전성이 입증된바 있다.

 

그러나 바라크루드가 현재까지 무수한 데이터로 효능이 확인된 약물인 만큼, 베시포비어가 이를 능가하는 약물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임상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슬기기자 ls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일동제약, 미국 이어 유럽서도 특허 획득
간학회서 마주한 '바라크루드 vs 비리어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