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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5 영향력은 수입액 규모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수입 1조원 시대를 열며 절대적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 수입액은 급여과 비급여를 포함한 의료수입과 의료 외 수입, 특별이익, 교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을 모두 합친 것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상급종합병원 수익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소위 ‘빅5 병원’ 수입액은 4조916억원으로 전체 13조7611억원의 35.7%를 차지했다.
단일 병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은 수입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은 1조3815억원의 수입을 기록했으며 2011년에 비해 5.8% 증가했다. 이는 2011년 대비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수입액 평균 증가율 5.1%보다 높은 수준이다.
2위는 삼성서울병원으로 1조447억원의 수입을 올렸으나 증가율은 2011년 대비 1.5%에 그쳤다. 세브란스병원 수입액은 9621억원으로 증가율 역시 2.9%로 높지 않았다.
서울대병원은 9293억원을 벌어들였고 서울성모병원은 6074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성모병원은 수입액 측면에서 1, 2위인 병원들과 두배 가량의 차이가 나지만 그 증가율이 8.3%로 Big 5병원 중 가장 높았다.
‘빅5’ 외 중에는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수입액은 2144억원을 기록해 27위에 머물렀지만 2011년 대비 증가률은 21%로 43개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미세하게나마 2011년 대비 수입액이 증가했고, 가장 낮은 수입액을 기록한 병원은 충북대병원으로 1375억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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