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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의료기기인 CT, PET-CT, X-ray 등에 대한 안전검사 보고서가 위조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은 18일 방사선 의료기기의 안전검사가 형식화 돼가고 있으며, 일부 조작도 암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은 방사선 의료기기 안전검사를 담당하는 기관이 2군데에서 8군데로 늘어나자 기관 간 영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검사기관들은 ‘검사수수료’ 특별인하 안내문을 병원으로 발송, 영업행위를 하고 있으며 병원은 가장 저렴하고 입맛에 맞는 검사기관을 선택하다 보니 부적절한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류지영 의원실은 “부적합 판정일 수 밖에 없는 무적 의료기기에 대해 모 병원은 업체를 변경하면서까지 적합판정을 이끌어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솜방망이 징계 및 정부 무관심, 병원 안전 불감증 세 요인이 고루 맞아 떨어져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안전검사 제도를 개선하고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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