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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형 질병으로 알려진 결핵의 국내 환자발생률이 OECD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최근 4년 간 질병관리본부가 결핵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총 1110억원을 투입했지만 성과를 못보고 있다고 18일 지적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100명으로 OECD 평균이 12.7명에 비해 7.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인구 10만명 당 20명과 비교해서 5배, 룩셈부르크 0.52명에 비해서도 200배나 높은 발생률이다.
진료비 지출도 만만찮다. 2010년에는 1068억8412만원, 2011년 1131억4302만원, 2012년 1189억6582만원의 건보재정이 지출됐다. 결핵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약 1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김희국 의원은 “결핵환자 발생률이 높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수치스런 일이다.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보면 대단히 불결하고 비위생적인 나라로 인식될 가능성까지 있어 국가 위신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가 지난 4월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해 결핵 조기발견, 철저한 환자관리 및 지원, 결핵관리 기반강화 라는 3대전략으로 추진하는 만큼 심각성을 갖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