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건선환자들 지속 치료 상당히 미흡
학회 "첫 진단 후 1년치료 5.8% 불과" 지적…관리프로그램 개발
[ 2013년 10월 29일 12시 08분 ]

우리나라 국소치료제 처방 건선환자 중 1년까지 치료를 지속한 환자는 13.7%에 불과하며, 첫 진단 환자들의 경우 1년 치료 지속률이 5.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선 치료 및 관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학회가 공개한 IMS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7월부터 12월 사이 건선 국소치료제를 처방 받은 건선환자 1만6976명을 1년간 추적한 결과, 치료 시작 두 달째 99.1%에 달하던 치료 지속율이 3개월 째 39.5%, 6개월 째 27.1%까지 하락했다. 1년까지 치료를 지속한 건선 환자 비율은 전체 13.7%에 불과했다.

 

특히 처음 건선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경우 치료 두 달째 98.8%를 기록하던 치료율이 3개월 째 25.8%, 6개월 째 14.1%로 떨어졌다. 1년 후에는 5.8%까지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회는 “건선 환자 대부분이 경증-중등증 사이 단계에 있고, 해당 단계에서 핵심이 되는 치료제가 국소치료제임을 감안할 때 건선환자에서 낮은 국소 치료제 지속률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건선은 환자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동시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순응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25개 의료기관의 만 20세 이상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역학 조사 결과에 의하면, 건선 증상이 심할수록 환자의 삶의 질은 더욱 하락했다.

 

우리나라 건선환자의 평균 삶의 질 점수(DLQI)는 12점이었으며 10점 이상인 환자 비율의 경우 전체 54.1%에 달했다. 이 밖에도 생산성 저하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 노출 가능성 역시 중증 건선환자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이주흥 회장은 “건선은 면역조절 이상으로 발생하는 전신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라며 “삶의 질, 생산성 저하가 심각함에도 건선환자들의 초기 치료 및 치료 지속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학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선환자를 위한 건선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건선 통합 관리 프로그램은 건선 환자들이 질환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이용해 개발된 것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의료진과 함께 건선을 실시간 관리해 순응도 향상을 위해 개발된 ‘건선 바르게 알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오프라인 집중 교육프로그램인 ‘건선학교’, 건선에 대한 정보와 최신 동향을 볼 수 있는 ‘대한건선학회 웹사이트’로 구분된다.

 

이주흥 회장은 “제2회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맞아 올해 목적을 건선 환자순응도 및 삶의 질 향상에 뒀다”며 “통합 관리 프로그램 실시를 비롯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건선 환자 치료시 동반질환 고려해야"
"건선, 당뇨·심혈관계 질환 연관성 높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