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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의료 관련 기초·원천기술이 기업에 이전된다.
미래부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초·원천 기술이전 및 양해각서 조인식’을 열고, 연구성과 8건을 기술이전하고 15건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주요 기술에는 의료 관련 기초·원천 기술들이 포함됐다.
서울대 김성훈 교수팀은 기존 고혈압이나 부종 치료 목적의 이뇨제로 사용되던 벤즈티아자이드를 폐암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탈산탈수소효소를 표적으로 하는 폐암 항암제 후보물질로 발굴했다.
해당 기술은 보령제약으로 이전되며 폐암 항암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한세광 포항공대 교수팀은 C형 간염치료를 위해 긴 조직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약물 전달 방식을 개발,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기존 간염치료제보다 2~3배 효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신풍제약과의 양해각서 체결 대상기술이며,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시 제품화 가능성이 높고 기존 PEGylated IFN 시장의 대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래부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이전된 기술은 해당 기업에서 향후 제품화 등을 거쳐 고용 및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근재 연구개발정책관은 “기초‧원천 연구개발 성과의 이전 및 사업화를 강화해 좋은 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산업계로 이전돼 신규 고용과 수익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