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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질환(COPD). 현재 전 세계 사망 원인 4위를 기록 중인 호흡기 질환이며 국내서도 최근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생명과 직결된 호흡기 관련 질환인데다 고령화가 지속될 수록 유병률이 향상하는 만큼 세계 제약시장은 COPD 치료제 개발에 꾸준한 노력과 투자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발매 후 10년간 COPD시장 1등 치료제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처방률 고공행진 중인 약제가 있어 시선이 모아진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티오트로피움)'는 COPD치료제 톱 위치를 지키고 있다.
지속성 항콜린제(LAMA)인 스피리바는 대규모 장기 임상은 물론, 경쟁제품인 베타2길항제(LABA)와의 직접 비교 임상을 시행할 만큼 약효 및 제품 완성도에 강점을 보이는 치료제다.
이에 더해 COPD 질환 뿐 아니라 천식환자 폐기능 개선 및 기관지 확장에도 효과를 입증, 병용 투여 약제로도 추천될 만큼 우수한 제품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10년 간 부동의 1위를 석권해온 스피리바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 천식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진행, 베타2길항제(LABA) 복합제 개발에 속력을 내며 호흡기 분야 전통강호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스피리바 PM을 맡고 있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천금필 차장[사진]을 만나 베링거인겔하임 COPD 치료제 분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Q. COPD 치료에 있어 스피리바 특장점은
A. 스피리바 장점은 초기 질환자부터 중등, 중증질환자까지 '전(全) 환자군'이 효과적으로 COPD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COPD는 질환 초기 단계 시 환자 폐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임에도 증강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COPD는 조기치료와 악화 예방이 매우 중요한데, 스피리바는 중등도 환자군을 비롯해 중증(Severe) 환자군에 있어서도 대규모 장기 임상을 마쳐 안전하고 뛰어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Q.글로벌 제약사들의 시장 진출이 활발한 상황이다. 스피리바의 경쟁전략은
A. 스피리바는 이미 10년간 처방시장을 석권해 온 좋은 약이다. 스피리바만의 경쟁력이라면 현재 출시된 약제 중 유일한 지속성 항콜린제(LAMA) 계열이라는 것이다. LAMA는 기관지 확장효과를 통해 폐기능을 안전하게 개선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반면 베타2길항제(LABA) 단독 계열 약제들은 스피리바와 같은 장기임상 데이터가 부재한 상황이다. 또 COPD의 경우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라 다수 회사들이 시장 진출할 경우 전체 치료제 파이가 커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스피리바가 한국 출시 10년을 맞았는데
A. 2013년 10월 전국적으로 스피리바 10주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 지난 10년간 진행된 175개 이상의 다양한 임상을 통해 경증 환자에서부터 중증 환자에 이르기까지 약효와 안전성을 일관되게 입증한 스피리바 제품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베링거인겔하임은 스피리바 뿐 아니라 기타 호흡기 분야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Q. 스피리바 임상 계획과 베링거인겔하임의 호흡기분야 투자 계획은
A.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지속성 항콜린제(LAMA)와 지속성 베타 효능제(LABA)의 1일 1회 고정용량 복합제를 개발,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기전이 다른 두 약제를 병용했을 때 COPD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많기 때문에 향후 복합제가 출시될 경우 환자 치료 옵션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창립 초기부터 호흡기 분야 개발 성공을 통해 성장했고 현재 호흡기 분야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힌 상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세계 호흡기 학회가 인정한 스피리바의 UPLIFT 임상(6000명 환자 대상 안전성, 사망률 입증), POET 임상(LAMA-LABA 직접 비교), TIOSPIR 임상(스피리바 레스피맷과 핸디핼러 직접 비교) 결과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