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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선정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연구 공간 확충에 나서고 있다.
우선 2014년 3월경에는 양성자치료센터와 함께 의공학관이 준공된다. 양성자치료센터가 지하에 들어서면서 지상 공간은 의공학관 연구 공간으로 배치된 상태다.
의공학관은 교수연구실과 함께 의료기기 임상연구 및 개발이 가능한 의공학 중심의 연구실로 할애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양성자치료센터가 내년 준공되는데 지상 공간은 연구동 형태로 사용할 것”이라며 “교수연구실과 의공학연구센터를 통해 연구 공간이 보다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원내 부지에 미래의학관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연면적 약 5700평인 미래의학관은 2015년 말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일부 교수연구실을 비롯 유전체연구소,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센터, 인체유래자원은행 등이 자리 잡게 된다.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은 암, 뇌신경, 심혈관, 장기이식 등의 질환뿐만 아니라 의공학 분야와 줄기세포·재생의학, 유전체와 같은 의료기술 측면의 선도를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병원은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규모를 확대시키는 등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홍성화 연구부원장은 “의공학관과 미래의학관에는 삼성서울병원의 의료기술 역점 과제들이 대부분 포진하게 될 것”이라며 “환자 대상 특화된 암 연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세계 선두 연구소와의 협업 등 다양한 선진화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공학관과 미래의학관 건립에 따라 발생하게 될 원내 빈 공간까지도 재설계 등을 거쳐 연구 목적으로 다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건립 중인 공간보다 큰 규모의 연구 시설 역시 검토 중이라는 전언이다.
그는 “연구센터 이동에 따라 병원 내 빈 공간도 재설계와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해 새로운 연구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확정되진 않았으나 현재 내부적으로 의공학관과 미래의학관을 합친 것 보다 더 큰 규모의 연구 공간 계획안도 검토 중”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메인 캠퍼스 내 공사를 진행한다면 진료부문 리모델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연구 영역이 늘어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연구중심병원 선정과 병원 내 의료혁신 차원에서 연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실행하려는 병원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