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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수시, 정시모집에 이어 편입학 전형에서도 의학과 및 간호학과 등 의료계열 학과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특히 2015학년도부터 학제 전환에 따른 의과대학 학사편입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최근 일부 주요 대학들이 2014학년도 편입학 모집을 마감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 의학과 일반편입학 전형이 163.0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정원이 지난 해 두 명에서 올해 한 명으로 줄었지만 여기에 163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이어갔다.
함께 모집한 간호학과 역시 일반편입학 전형의 경우 2명 정원에 26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13.00:1로 마감했다. 10명을 뽑는 간호학과 학사편입학 전형에서는 39명이 몰렸다.
충북대도 일반편입학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의과대학 인기를 증명했다. 3명을 모집하는 의학과에 239명이 지원해 79.6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광대 의학과 일반편입학 전형은 4명 정원임에도 203명이 원서를 내 50.7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을지대의 경우 일반편입학 전형에서 3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69명이 지원해 23.00:1로 모집을 마무리했다. 같은 전형 간호학과는 3명 모집에 30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했다. 2명 정원인 간호학과 학사편입학에는 7명이 지원했다.
고신대 의과대학도 일반편입학 전형에서 많은 지원자들을 확보했다. 3명 모집에 64명이 원서를 넣어 21.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대학 간호학과도 2명 모집에 26명이 지원, 경쟁률이 13.00:1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일찍이 마감한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과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편입학 전형에 8명이 지원했고, 군위탁 편입학 전형에도 5명이 원서를 냈다. 해당 전형은 본과 1학년으로 편입하는 것으로 약간명만 선발하게 된다.
성균관대 의학과도 1명을 뽑는 군위탁생 특별전형에 1명이 지원했다. 서울 주요 대학의 간호학과 편입학도 예년처럼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 우수 학생 확보에 유리하게 됐다.
고려대 간호학과 일반편입학은 38.50:1·학사편입학 44.00:1, 이화여대 간호학부 간호학 전공 일반편입학은 35.00:1로 나타났다.
15학년도 의전원 폐지 따른 학사편입학 늘어날 듯
특히 2015학년도의 경우 병행대학들의 의학전문대학원 폐지에 따른 학제 전환으로 학사편입학을 실시하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먼저 서울대 의과대학은 학사편입학 전형 원칙을 수립하고 그 내용을 일차적으로 공지했다. 서울의대는 2015학년도에 의학과 40명을 학사편입학으로 모집한다.
2018학년도까지 정원의 30%를 학사편입학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전형에서는 제출 서류를 통해 학업능력, 학업관련 활동 및 전공 성적, 학업 외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집인원의 2배수 이내에서 합격자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게 된다.
서울대 측은 “의전원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학업능력을 기본으로 다양한 능력과 배경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경쟁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선발과 양성을 위해 점수 위주의 선발에서 발전 가능성 위주의 선발을 지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