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다케다제약이 당뇨 치료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 출시로 국내 당뇨시장 석권을 천명하고 나섰다.
국내서 6번째로 출시된 DPP-4 억제제지만 기존 약제 대비 신속한 혈당 강하력과 타 약제간 병용시 뛰어난 치료 효과를 앞세워 시장을 돌파해나가겠다는 의지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17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00여명 당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시나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의약품 특성을 3D로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네시나는 빠르고 강력한 혈당 강하효과, 설포닌우레아 계열 대비 월등한 약효 및 안전성 입증, 쿼트로 바인딩 기술 도입으로 DPP-4 억제력 강화 등 특징을 지닌 당뇨약이다. 네시나는 일본내 당뇨약 중 최고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행사장에는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를 비롯해 동북아시아 대표 하루히코 히라테 사장[사진 上] 등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또 연자로 참석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한 김신곤 교수는 각기 당뇨치료 최신지견 및 네시나 임상데이터를 토대로 한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히라테 대표는 "네시나는 2010년부터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케다제약은 네시나 콤비네이션 복합제 개발에 집중하는 등 당뇨분야 리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피력했다.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사진 下]는 알로글립틴(네시나)이 설포닌우레아 계열 대비 지니는 의학적 우월성에 대해 강연했다.
김성래 교수는 "네시나는 독일 명차 아우디 콰트로 같은 우수한 약"이라며 "아우디 콰트로는 4륜 구동으로 눈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강력한 접지력을 지녔다. 네시나 역시 콰트로 바인딩이라는 강점 기술을 통해 보다 강력한 DPP-4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고 피력했다.
김 교수는 "네시나는 52주, 104주 장기 연구인 ENDURE 임상에서 설포닌우레아 대비 우월성이 확인됐다"며 "네시나는 DPP-4억제제 중 최초로 설포닌우레아 보다 뛰어남을 입증한 의약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기존 DPP-4억제제는 설포닌우레아 대비 혈당 강하 속도가 늦다. 하지만 네시나는 4주 내 빠른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인다"며 "설포닌우레아 계열처럼 빠르게 혈당을 낮추고 느린 혈당 향상 효과를 보유한 것이 네시나만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고대의대 김신곤 교수는 "네시나는 급성 관동맥 증후군을 진단 받은지 석달이 채 안된 고위험군 환자 538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췌장암 발병 안전성도 확인됐으며 체중감량 효과, 식후 고혈당 문제 해결에도 효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네시나 복용군과 위약군의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사망, 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의 발생률의 누적 발생률을 평가한 결과 네시나 투여군에서 11.3% 위약군에서 11.8%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