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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가 의료기기 유통관리 제도 등 정부법안 제정에 있어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나선다. 협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정책 관련 회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각에서 내부 방침이 수립됐다.
18일 의료기기판매협회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 평가 및 올해 주요 계획 발표, 회장 이취임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2년 간 협회를 이끌어 온 제4대 유석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유석준 회장은 “회비 납부율 제고 등을 통해 재정적인 안정을 추구했으며, 아낌없는 협조를 보여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차기 집행부의 회무 활동에도 지금과 같은 참여의지를 보여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2월 첫 발을 내딛은 대전 · 충남 · 충북지회에 대한 의미 소개도 이어졌다. 유석준 회장은 “아직 설립되지 않은 지방 소재 지회 설립은 우리 협회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대전 · 충남 · 충북지회 발대식은 모든 회원사가 이뤄낸 멋진 성과”라고 자축했다.
이날 취임한 제5대 김희규 회장은 3가지 주요 과제 위주로 회무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05년 창립 이후 쌓여온 협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원사 고충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희규 회장은 “식약처에서 주관하는 의료기기 유통관리 제도가 업계 현실에 맞게 정책되기 위해서는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복지용구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목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권 향상에 일조하고 있는 회원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 커리큘럼이 중요한 만큼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올 한해 협회는 ▲회원사 증원 및 지회 증설 ▲협회 위상 강화 및 교류 활성화 ▲정부법안 제정과정 참여 및 적극적 정책 활동 ▲유통선진화를 통한 수익 창출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을 할 방침이다.
특히 아직까지 지회가 설립되지 않은 전북, 강원, 제주 지역은 해당 지역 주요 업체에게 회원사의 이점을 설명하고, 지회 설립 추진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유통관리제도와 관련해 제5대 집행부는 회원사의 능동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집행부 한 관계자는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정책 세미나 및 토론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지만, 영세한 회원사가 많다 보니 의견 수렴이 쉽지 않은 상황”라며 “협회가 힘을 갖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단합과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장기보험제도 및 장애인 보장구 등록제와 관련해 회원사가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정기적인 의료기기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해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