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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상용화가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가 2년여 걸쳐 추진해온 ‘줄기세포/재생의료 치료기술 개발 전략로드맵(TRM)’ 개발이 최근 완료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5월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로드맵 개발 단계에서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적용 주요 5대 질환으로 심혈관계, 중주신경계 그리고 면연계, 암, 근골격계 등을 선정했다. 즉, 이 질환들과 관련한 줄기세포 치료기술 개발 로드맵이 완성된 것이다.
미래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질환 정복을 통한 건강수명 연장과 의료비 절감, R&D 투자에 따른 실용화 추진 등이 로드맵 개발 목적이다. 향후 5대 질환 중심으로 본격적인 줄기세포 기술개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이하 GSRAC)가 2012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발, 추진해온 이번 로드맵은 지난 27일 열린 26회 HT포럼(주제 :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로드맵)에서 최초 공개됐다.[사진] 로드맵은 질환극복 줄기세포/재생의료 활용분야를 중심으로 한 주요 기술 분류(2012년 3~8월)와 5대 중점질환 혁신치료기술 도출 및 로드맵 개발 수행(2013년 7~12월) 등을 거쳐 개발됐다.
특히 로드맵은 ▲질환별 치료기술 ▲전략제품 유형 및 특징 ▲전략제품에 따른 핵심기술 ▲복지부 투자현황 및 실용화 공통기술 ▲연구개발 지원 ▲정책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등을 담아 전 방위적 개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질환별 치료기술’의 예시 중 심혈관질환의 경우 앞으로 심근 세포와 조직 재생을 가능케 하는 약제와 완전히 심근이나 심장 기관을 만들 수 있는 치료제 개발 단계 등이 제시돼 있다.
이와 관련, GSRAC 박소라 센터장(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앞으론 핵심기술이 더욱 필요하다. 미래에는 더 큰 조직 재생기술 수요가 생긴다. 세포 하나로 그 조직기관을 만드는 기술 개발을 위해 로드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센터장은 “앞으로 미래부, 복지부, 산통부 그리고 식약처 R&D 지원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성공 가능 기술에 대한 집중적 투자 결정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소라 센터장은 이어 “부처별 기술성과가 아닌 부처 공동 투자에 따른 ‘기술 및 제품성과’로 성공모델 사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SRAC 측은 오는 4월까지 이번 로드맵을 보완하고 5월에 최종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도 로드맵 보완은 지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