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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제약기업 화이자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를 1010억 달러(한화 약 104조원)에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양사 간 매입을 놓고 정식 대화가 오갔지만 아스트라 측 반발로 협상은 현재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와 아스트라는 이번 보도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선데이 타임즈는 "양사 간 정식적인 대화가 있었지만 아스트라의 반발로 현재 협상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2위 제약사로 현재 위장약 넥시움 등 주요 제품의 특허권 만료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를 두고 금융전문가들은 "세계 제약기업들이 아스트라를 잠재적 매입 대상 회사로 보고있다"는 시선도 제기하는 상황이다.
앞서 화이자는 외부 제약사 매입을 위해 자금을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안 리드 화이자 CEO는 지난해 "모든 종류의 인수합병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조앤 캠피온 화이자 대변인은 “주주 가치를 키우기 위해 항상 기회를 보고 있다”면서 “시장의 루머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화이자의 인수 추진 소식과 관련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