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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여전히 아토르바스타틴 성분 제제가 처방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화이자의 오리지널 ‘리피토(성분 아토르바스타틴)’가 지난 1분기(유비스트 자료 기준) 동안 23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리피토와 성분이 같은 제네릭 제품 4개도 상위 10위권 내 기록돼 명맥(命脈)을 이었다.[上 유비스트 자료 분석]
특히 이 중 종근당 ‘리피로우(4위)’와 유한양행 ‘아토르바(6위)’, 동아ST ‘리피논(7위)’은 다른 스타틴 계열 오리지널 제제인 JW중외제약의 ‘리바로(성분 피타바스타틴, 8위)’보다 높은 처방액을 보여,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에 대한 처방 선호도와 영업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관측이다.
다른 리피토 제네릭인 일동제약의 ‘리피스톱’은 9위를 기록, 1분기 동안 41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리바로를 뒤쫓고 있다.
앞으로 주목할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성분 로수바스타틴)’다. 지난 4월10일 특허만료되면서 많은 제네릭 제품이 우후죽순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리피토가 특허만료돼도 1위 자리를 놓치고 있지 않지만, 그 실적이 상위 10위권 제네릭 처방 액수를 합친 규모(314억원)보다 작다는 점을 봤을 때, 향후 크레스토 매출 타격도 어느 정도 점쳐진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에 대한 특허만료 방어기전으로 유한양행과 공동프로모션을 체결한 가운데, CJ헬스케어와는 위임형제네릭(비바코, 오리지널 성분 그대로 생산) 계약을 맺었다.
유한양행의 경우 기존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제네릭 아토르바와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오리지널 크레스토를 함께 판매하게 된다. 향후 영업 무게중심은 크레스토에 더욱 쏠릴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한국MSD의 ‘바이토린(성분 심바스타틴+이제티미브)’은 1분기 14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3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 6월까지만 해도 바이토린의 처방액은 6위였지만 MSD가 같은 해 7월부터 대웅제약과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맺으면서 현재 순위는 3단계 오른 상태다.
그 밖에 스타틴 계열이 아닌 건일제약의 오마코(성분 오메가-3-산에칠에스텔90)의 경우 시장 5위에 랭크된 가운데 녹십자의 페노피브레이트 성분 제제 ‘리피딜 슈프라’는 1분기 원외처방액 34억원을 보이며 10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