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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계열 제약사 ‘드림파마’에 대한 인수 기업 후보가 좁혀졌다. 국내 제약 A사와 C사가 드림파마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그 동안 드림파마 인수에 관심을 보여 왔던 것으로 알려진 한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이번 인수 행렬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사와 C사 외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대부분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 및 사모펀드사 등 비(非) 제약사들이란 전언이다.
A사는 매출 1000억원대 회사로 최근 다국적제약사들과 굵직한 품목에 대한 공동프로모션을 체결해 나가며 매출 증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드림파마 매각 전부터 물밑에서 상당한 접촉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최종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규모 4000억원에 가까운 C사의 경우 최근 신제품 발매 및 글로벌 수출 등에 박차를 가하며 매출 확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금년을 실적 향상을 위한 ‘턴어라운드’ 해로 삼은 만큼 최근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영업력 확보와 제품 파이프라인 확대 등이 중요해진 시점이기도 하다.
5월 중순경 1차 판가름이 날 이번 인수와 관련, 이들 회사 모두 병·의원과 약국 등에 적잖은 네트워킹력을 보이고 있는 드림파마 인수가 향후 회사에 큰 시너지로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푸링과 푸리민 등 식욕억제제를 대표 품목으로 보유하고 있는 드림파마(연간 매출 900억원대)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다.
최근 매각설이 돌다가 지난 16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드림파마 지분 매각을 지속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M&A가 성사되면 한화그룹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이후로 제약사업을 매각하는 두 번째 대기업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