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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38대 회장선거에 추무진 정책이사가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추무진 정책이사는 13일 용산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원을 섬기는 힘있는 의협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 일원으로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제37대 집행부에 이어 내부 개혁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추 이사는 "개인적 욕심없이 오로지 의료계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의사가 의사답게 진료하는 환경을 만들고 무엇보다 하나된 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37대 집행부가 해 온 개혁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비록 짧은 임기지만 연속선상에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특이한 것은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방상혁 전 의협 기획이사가 선거캠프 대변인을 맡는다.
다만, 노 전 회장의 가처분신청 결과에 따른 본인 거취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추 이사는 "법률적 판단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언급했다.
회원총회와 관련해서는 "전반적인 정관개정 방향에 대해서 '회원'을 가장 우선에 둘 방침"이라면서 "대결 구도로 보지 말고 협력하고 대화하는 방향으로 지켜봐달라"고 피력했다.
노 전 회장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한 것과 대의원회와 시도의사회장으로부터 반감을 얻을 수 있지 않겠냐는 지적에 대해 추 이사는 "그럴 수도 있지만 의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뜻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추무진 이사는 이번 회장 출마를 위해 의협 정책이사와 용인시의사회장직을 사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