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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개발에 삼성의 조선, 반도체 등 최고 생산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 CRO, CMO, CSO 산업에서 바이오제약사와의 글로벌 사업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에서 글로벌 CMO업체의 성공전략에 대해 밝혔다.[사진]
김태한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들의 의약품 생산 수준 및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CMO업체의 생산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피력했다.
비단 의약품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최고 수준(Best) 생산 기술과 생산 능력(product capacity)을 CMO산업에 접목시키는 것 역시 성공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적인 제약 서비스 업체(CRO)인 퀸타일즈와의 2011년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CMO업체로 첫 받을 딛었다.
이후 2013년 GMP인증을 획득했으며, 2013년 7월에는 BMS, 10월에는 로슈와의 의약품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성공가도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자사 성장 모델을 기반으로 CMO업체의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공장 대비 5배 큰 규모로 두 번째 공장을 설립했다"며 "공장 설립에 평균 3년 이상 걸리는데 반해 삼성은 13개월만에 건립을 마쳤다. 조선, 반도체 공장 건립 기술을 접목시킨 효과"라고 피력했다.
이어 "삼성이 지닌 제조업 분야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서구의 최고 생산기술 및 미국이나 유럽의 바이오기업 임원들을 다수 영입한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빠르게 성장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김태한 사장은 "세계적 CMO업체가 되려면 주인의식, 전문의식 등 기본적 기업문화가 기반이 돼야 한다. 제조비용과 서비스가격을 낮추는 반면,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영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삼성은 앞으로도 CRO, CMO, CDO 산업에 있어 바이오제약사와의 글로벌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강화할 것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향상시켜 상업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