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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렴에 걸려 병원을 찾는 70세 이상 노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3일 폐렴 환자가 2009년 135만3000명에서 2013년 147만5000명으로 4년 동안 9%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진료비도 4493억원에서 6231억원으로 39% 증가했는데 매년 8.5%씩 늘어 5년간 38.7% 상승한 것이다.
특히 최근 5년간 진료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연령층은 70대 이상 노년층으로 2009년 14만6088명에서 2013년 21만2426명으로 6만6338명이 늘어나 5년 증가율이 45.4%에 달했다.
70대 이상과 함께 50대와 60대도 지난 5년간 27.4%, 16%씩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10대 진료인원은 28.2%(3만4454명)가 감소했다.
심평원은 "폐렴은 감기나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임에 따라 노인의 20~30%가 뒤늦은 진료를 통해 폐렴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노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폐렴은 노인의 주요 사망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만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