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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운영 등으로 의료한류를 전파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이번에는 드라마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전한다.
28일 병원에 따르면 KBS 2TV 의학드라마 ‘블러드’의 촬영을 지원한다. 승기배 병원장은 최근 주연 배우 안재현, 구혜선과 환담을 나눴다.
드라마 ‘블러드’는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다. 박재범 작가, 기민수PD를 포함한 ‘굿닥터’ 전 스태프가 2년만에 의기투합했다.
배경이 된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는 간, 담도 및 췌장의 질환에 대한 외과적 치료 및 항암요법을 시행하는 곳이다. 각 분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조기에 정확하게 질병을 진단, 최신 치료법으로 안전하게 환자를 치료한다.
특히 이곳에선 배꼽 부위에 단 한 개의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단일통로(싱글포트) 복강경 시술법으로 간 절제 수술을 시행한다. 조기 회복을 돕고 흉터를 최소화해 병원을 찾는 국내외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대한민국 의료한류의 주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병원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드라마 촬영을 위한 장소 협찬과 의학자문 및 감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출연자의 캐릭터에 맞춰 각 분야 전문의들에게 1:1 전담 교육을 받도록 했으며, 연기자들의 수술참관 및 실습을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유영경, 홍태호, 나건형 교수와 혈액내과 윤재호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용구 교수 등이 의학자문 총괄을 맡는다. 매회 대본이 나오면 의학적 오류를 검토하고, 의료진이 돌아가며 세트장을 찾아 현장 조언을 하고 있다.
또한 병원 시뮬레이션센터에서 니들 홀더(봉합하는 바늘을 잡는 기구) 잡는 법과 수술실 주의사항 등 집중 교육을 실시해 병원 현장과 수술실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병원은 일반외과 스승과 제자, 동료와 선후배 간 갈등과 사랑을 그린 MBC ‘종합병원2’를 시작으로 2011년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진 신경외과 의사를 다뤘던 KBS 2TV ‘브레인’의 촬영을 지원했다.
이어 2013년 서번트 증후군 진단을 받은 소아외과 레지던트를 중심으로 따뜻한 휴머니즘을 그려낸 KBS 2TV ‘굿닥터’의 촬영지로 등장하며 한류의 또 다른 키워드로 떠오른 의학 드라마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승기배 병원장은 “난치병을 치료하고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드라마의 설정이 우리 병원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며 느낀 의사로서의 사명감에 대해 출연진이 공감할 수 있도록 드라마 촬영에 필요한 의학자문과 감수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블러드’는 오는 2월 15일 오후 9시 55분 KBS 2TV에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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